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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story

생수와 끓인 물의 차이점과 삼다수를 선호하는 이유

by 웰스토리 2023. 8. 18.

끓인 물과 생수의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을까요? 언젠가부터 우리는 매일 생수를 마시고 있는데 과연 생수는 끓인 물과 비교해서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생수와 끓인 물의 차이점과 영양소, 그리고 어떻게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생수와 끓인물의 차이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수와 끓인 물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물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주로 들어있는데 이 둘 성분은 끓여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구매해서 마시는 생수의 경우에는 주로 냉장해서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끓여서 마시는 경우는 수돗물을 이용한 경우인데 수돗물을 끓여서 마실경우 보리차 등의 차를 혼합해서 마시기 때문에 끓인 물이 몸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해서 마시는 생수의 경우 가끔 취수원의 문제로 오염사고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물에 대한 의심이 있는 분이라면 귀찮더라도 끓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의 특징과 삼다수를 선호하는 이유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몸의 약 65%가 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물은 우리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다이어트 중에도 물은 반드시 마셔야 하고 단식을 할 때에도 물은 예외로 둘 만큼 우리 몸에 없어서도 안 되는 것이 물입니다.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며 좋은 생수를 선택하는 기준 등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인체에 도움이 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체중,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하루 3리터, 성인 여성은 하루 2.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3리터면 너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뿐만 아니라 음료나 다른 음식에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순수한 물 섭취는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생수의 4가지 종류

생수는 취수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 4가지는 지하수, 용천수, 빙하수, 해양심층수인데요.
아이시스 등 국내에서 주료 생산되고 판매되는 생수는 대부분 지하수입니다. 용천수는 지하수와는 조금 다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천수로 홍보하고 있는 백산수가 그것인데요. 지하수가 스스로 지표면으로 용출하는 물을 말합니다. 그리고 에비앙으로 대표되는 빙하수가 있습니다. 빙하수는 말 그대로 빙하가 녹은 물입니다. 불순물이 거의 없고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알려져서 가격이 비싼 걸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심층수가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이 물의 대표 브랜드는 천일동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양심층수는 특별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약재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광고하면서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삼다수를 선호하는 이유

생수는 투명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생수 비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수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있고, 물 1리터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인 경도에 따라 연수(soft water)와 경수(hard water)로 나뉩니다. 이에 따라 물맛과 목 넘김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대게 연수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경수는 묵직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다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연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국내 판매 생수 브랜드 중 1~3위 브랜드가 모두 연수입니다. 

생수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삼다수가 1위 브랜드이자 경도 18.4mg/l의 연수입니다. 2위 3위 브랜드는 각각 아이시스와 백산수입니다. 경도는 60~80mg/l, 30mg/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삼다수가 단순히 물이 많고 자연이 좋은 제주도 물이라는 이미지만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2~3위 브랜드에 비해서도 경도가 월등히 낮아 물을 마실 때 보다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대신 그만큼 칼슘과 마그네슘이 적게 들어 있는 것이 약점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비싼 물의 대표주자인 에비앙은 경도가 무려 306mg/l로 대표적인 경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비앙을 마실 때 뭔가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드는 건 가격이 비싸서가 아니라 경도가 높아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FAQs

 

  • 생수와 끓인 물의 차이점을 통해 어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어떤 물이든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지만 둘 중 선택하자면 끓인 물이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

  •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건 괜찮을까요?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것은 넘치면 좋지 않듯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과도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수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나트륨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물 대신 음료, 음식 등으로 보충하는 것은 괜찮을까?
    괜찮습니다. 하지만 음료나 국물류 음식 섭취 시 과다한 당분이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생수 가격이 높을수록 좋은 물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은 유통구조 등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경향이 더 큽니다. 좋은 물이라는 기준을 내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특별히 선호하는 생수가 있지 않다면 경제성을 위해 저렴한 물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물은 생명이다.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물은 워낙 흔해서 그 중요성을 잊고 살아가는데요. 이번 기회에 물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생수 브랜드 크게 가리지 않고 넉넉하게 드셔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