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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tory

오징어를 알아보자: 김건희 최애 산낙지 아닌 강릉 전통시장 오징어회

by 웰스토리 2023. 7. 14.

산낙지가 아닌 오징어회를 아시나요? 얼마 전 김건희여사가 강릉 전통시장을 찾아 오징어회를 시식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산낙지는 낯익지만 생각해 보니 오징어회는 처음 접하는 회였습니다. 오늘은 오징어회를 알아보고 오징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오징어와 같은 먹으면 좋은 음식과 오징어와 같이 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오징어회는 김건희 최애라고 하는데요... 근데 김건희여사는 방송 타는걸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죠?

오징어회
김건희 최애 오징어회

오징어회와 산낙지회

 

오징어회

  • 오징어 회는 신선한 오징어를 얇게 썰어서 먹는 요리입니다.
  • 오징어의 특성상 꽤 질긴 편이지만, 그만큼 씹는 맛이 있습니다.
  • 오징어 회는 식감이 탄탄하며, 그 특유의 담백한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 일반적으로 적절한 양의 소금과 참기름, 그리고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섞어 만든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 회로 먹을 수 있는 오징어는 바다오징어, 문어집오징어, 남방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산낙지회

  • 산낙지 회는 신선한 산낙지를 잘게 썰어서 먹는 요리입니다.
  • 산낙지의 특성상 오징어보다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 산낙지는 산뜻하고 깊은 바다의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초장이나 깨소금 등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으며, 가끔은 김치나 채소와 함께 쌈을 싸서 먹기도 합니다.
  • 산낙지는 생동감이 있어서 회를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도전적인 메뉴일 수 있습니다.

오징어,산낙지 모두 소화를 돕기 위해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김건희여사처럼 최애라고 그냥 삼키시면 안됩니다.

영양 가치 

오징어와 산낙지 모두 우수한 단백질 원천입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롭습니다. 오징어는 특히 칼슘과 셀레늄이 풍부하며, 산낙지는 철분이 많습니다.

 

오징어 A~Z

 

오징어회 유명 지역

한국에서 오징어회가 유명한 지역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입니다. 특히 강릉과 속초는 오징어를 잡는 항구 도시로 유명하여 신선한 오징어를 즉시 손질해서 회로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전라남도 목포나 전라북도 군산 등에서도 뛰어난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회 vs 오징어 데침

오징어회와 데친 오징어는 그 조리 방법과 그에 따른 맛과 식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조리 방법 :

오징어회는 신선한 오징어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바로 먹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데친 오징어는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먹는 방식으로, 끓는 물에 잠깐 담가놓았다가 건져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맛과 식감 :

오징어회는 오징어의 신선함과 특유의 쫄깃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데친 오징어는 살짝 익혀서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징어의 독특한 향이 약화되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영양 가치 :

두 방식 모두 오징어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오징어회의 경우 생으로 먹기 때문에 오징어의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데친 오징어는 영양소가 약간 손실될 수 있지만, 끓는 물에 담그는 과정에서 오징어의 질긴 식감이 약해지고 소화가 좋아지므로 소화가 미약한 사람들에게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즉, 오징어회와 데친 오징어는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다른 맛과 식감, 영양 가치를 제공합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징어와 궁합이 맞는 식재료

김건희여사의 최애 오징어는 떡과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 채소 :

파, 양파, 마늘, 청양고추 등의 신선한 채소들은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을 부각하고, 채소의 달큼하고 신선한 맛이 오징어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파는 오징어와 함께 먹었을 때 그 물씬한 향이 오징어의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고추장 :

오징어와 고추장은 정말 좋은 조합입니다. 특히 고추장에 신선한 채소와 오징어를 섞어 만든 '오징어 초무침'은 쫄깃한 오징어 식감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인기 메뉴입니다.

- 콩나물 :

오징어와 콩나물은 둘 다 담백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조합입니다. 콩나물 국에 오징어를 넣어 먹으면, 오징어의 쫄깃함과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 계란 :

오징어 볶음에 계란을 넣어 볶으면, 계란의 부드러움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을 더욱 부각하며, 계란의 진한 맛이 오징어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떡 :

오징어와 떡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오징어와 떡을 함께 볶아 먹으면, 떡의 찰진 식감과 오징어의 쫄깃함이 잘 어울려 맛있는 볶음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징어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식재료

음식에는 궁합이 맞는 음식들도 있지만 함께하면 건강에 해로운 음식들도 있습니다. 유의해서 즐기길 바랍니다.

- 우유 :

오징어를 먹은 후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오징어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결합해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과일 :

특히, 오징어와 키위나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을 함께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과일에는 '프로테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와 함께 먹으면, 오징어에 있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분해되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고등어 :

오징어와 고등어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오징어에 있는 '티아민 아제'라는 물질이 고등어의 비타민 B1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 콩류 :

오징어와 콩류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징어와 콩류 모두 단백질이 풍부해서, 동시에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식사 후에 차나 커피를 바로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료는 소화를 방해하며, 특히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을 섭취한 후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징어 같이 생겼다는 무슨 말?

 

"오징어같이 생겼다"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비속어적인 표현입니다. 이 표현의 기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 몸매를 비유하는 경우 :

오징어의 형태가 상당히 독특하며, 그들의 몸통은 비교적 크고 머리 부분에 많은 수의 촉수가 붙어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인간의 몸매에 비유할 때, 특히 상체가 크고 다리가 비교적 작은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외모를 비유하는 경우 :

또 다른 해석은, 오징어의 특이한 외모를 사람의 외모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오징어의 눈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크고 돌출된 모양을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게 이런 비유를 사용하면 그 사람이 일반적인 미적 기준에서 벗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우린 욕을 할 때 동물을 섞어서 발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동물이 개인데요. 바다생물 중에는 오징어가 있습니다. 오징어 같이 생겼다는 말을 가끔 쓰는데요. 오징어는 죄가 없으니 우리 모두 자제하기로 해요.
잘게 썰어먹는 산낙지회와는 달리 얇게 썰어먹는 오징어회입니다. 산낙지와는 다르게 빨판도 없어서 산낙지보다는 먹기에 용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별미를 찾고 있다면 오징어회에 도전해 보세요.